살다보면 생각지 못한 순간에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보험이란 것을 가입해두지만 정작 보험금을 받아야 할 상황에서
보험사의 뜻밖의 답변에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보험사에서 어떠어떠한 이유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말해도
그에 반박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면 결국은 보험금을 받게 될 수 있을테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분들이 평소 보험 약관이나 보험금 지급 기준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고
의학적인 전문지식도 충분치 않아 결국 보험사의 주장을 그대로 수긍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오늘 알아볼 난소경계성종양은 보험금 청구시 분쟁이 자주 일어나는 질병 중 하나이지만
보험사의 말처럼 무조건 경계성종양으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것은 아닌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을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질병분류코드 D39로 기재되는 난소경계성종양은 특별한 증상이 없이
정기적인 검진을 위해 병원에 내원했다가 발견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질에서 출혈이 발생하거나 가려움증 등을 느껴 병원에 내원했다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견된 종양은 일단 크기를 확인하여 크지 않을 경우는 바로 수술을 하지 않고 경과를 조금 지켜본 후
치료 방향을 정하기도 하며 바로 절제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종양을 제거한 후에는 떼어낸 조직에 대해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악성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인 과정이며
이 결과에 따라 진단명 및 질병분류코드가 정해지게 됩니다.
만약 조직검사결과상 악성으로 판정된다면 난소암이라는 진단이 내려지며
이때 질병분류코드는 C56으로 기재됩니다.
이 때에는 개인이 가입한 암보험이 있다면 당연히 암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특별한 어려움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난소경계성종양은 일단 코드 자체도 D39코드로 암코드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며
보험약관에서는 이를 경계성종양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보통 암보험금의 10~20% 정도를 지급받게 되죠.
만약 암보험금이 1000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면 100~200만원 정도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보험사에서는 무조건 경계성종양을 주장하며 소액암보험금을 지급하려 하지만
자세히 따져보면 환자에 따라 암보험금 전액을 받을 수 있는 사례도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경계성종양은 일반암에 비해 치료경과가 좋으며 악성도가 낮고 절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해
치료예후도 비교적 좋은편으로 알려져 있지만 난소경계성종양의 경우 당장 악성으로 진행되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재발률이 높은 편이며 악성종양과 다를바 없는 치료,
즉 난소절제 및 항암치료 등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종양의 성격을 꼼꼼히 검토한 후
보험 가입시기나 약관내용을 살펴 암진단비 지급이 가능할 수 있을지 정확히 확인해봐야 합니다.
경계성종양이라고 해서 그냥 보험금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보상가능성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일반 소비자분들이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아 성공적인 보상을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조직검사결과지나 예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임상학적 암으로 볼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논리적인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애플손해사정법인은 10년이상 보험사에서 근무한 직원들로 구성된 회사로
소비자분들이 안타깝게 소중한 보험금을
놓치지 않으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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